히폴리트는 단 하나의 돌로 무얼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옛날에 가진 것이라고는 작은 집 하나와 여덟 명의 아들밖에 없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여덟 형제는 작은 집을 헐고 돌을 나눠 가지기로 합니다.
각각 11개의 돌을 차지했지만, 막내 히폴리트는 돌을 한 개밖에 받지 못했어요.
제 몫을 챙긴 형제들은 어떻게 큰 부자가 될까 머리를 쥐어짰어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요.
맏이인 앙브루아즈는 도시의 성문을 만들고, 벨리제르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탑을 만들고, 클로도미르는 거대한 성벽을 쌓으려 했어요.
다고베르는 계단을 만들고, 엘제피르는 다리를 세우고, 페오도르는 부두를 만들고, 가스페릭은 옥좌를 만들었지요.
하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어요.
막내 히폴리트는 단 하나의 돌로 무얼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드디어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히폴리트가 생각해 낸 방법은 무엇일까요?
다비드 칼리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
알퐁스 바르두자케 작가의 독창적인 창작의 세계
상상력은 무엇이든 가능하게 한다!
다비드 칼리 작가와 알퐁스 바르두자케 작가가 처음으로 함께 만든 놀라운 그림책으로
전래 동화 형식의 흥미진진한 전개, 기발한 설정, 유쾌한 상상력, 실험적이며 독창적인 그림에 위대한 유산에 대한 성찰을 재치 있게 담아냈습니다.
다비드 칼리 작가는 부의 의미와 가치, 지혜와 용기, 가족 공동체의 중요성 등의 교훈을 전하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어린 독자에게 여덟 형제가 공평하게 유산을 나눠 가지려면 몇 개씩 가져야 할지,
만약에 나라면 돌 하나로 무얼 할 수 있을지 등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며 무한한 상상력을 열어줍니다.
또한 히폴리트가 유적지에서 옛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기발한 상상을 펼치는 설정은 반전의 묘미를 더합니다.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는 알퐁스 바르두자케 작가는 온라인 게임의 만화 주인공 같은 인물을 등장시키고,
인간의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도시 건설과 건축 과정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 넣어 새로운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1학년 국어 1학기 8. 소리 내어 또박또박 읽어요.
1학년 국어 2학기 7. 무엇이 중요할까요
2학년 국어 1학기 6. 차례대로 말해요
2학년 국어 2학기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3학년 국어 1학기 1. 재미가 톡톡톡
3학년 국어 2학기 8. 글의 흐름을 생각해요
3학년 사회 2학기 2.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누리과정 2. 의사소통 책과 이야기 즐기기
누리과정 3. 사회관계 더불어 생활하기
누리과정 4. 예술경험 창의적으로 표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