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보울에서 재출간된 백희나의 그림책 《달샤베트》는 무더운 여름날 밤,
보름달이 녹아내리고, 늑대 주민이 사는 아파트가 정전되는 가운데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시원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여름밤을 비추는 빛의 변화가 세심하게 돋보인다.
또한, 15년 전 출간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달샤베트(Moon Pops)》는 2022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Boston Globe-Horn Book Award)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Deutscher Jugendliteraturpreis) 후보작에 선정되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독자의 마음속에 이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점점 자라나 커다랗고 노랗고 둥그런 보름달처럼 환하게 빛나기를!
똑…똑… 보름달이 녹아내린 여름밤
아주아주 무더운 여름날 밤, 늑대 주민들이 사는 아파트 위로 보름달이 떠 있습니다.
모두 모두 창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을 쌩쌩, 선풍기를 씽씽 틀며 잠을 청하는데, ‘똑 … 똑…’ 커다란 보름달이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반장 할머니가 뛰쳐나가 대야에 달 방울들을 받았습니다.
‘이걸로 무얼 할까?’ 앗, 그때! 온 세상이 깜깜해졌습니다.
전기를 너무 많이 써서 정전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어둠 속에서 밝고 노란빛이 반장 할머니 집에서 새어 나왔습니다.
할머니는 문을 열고, 이웃들에게 달샤베트를 하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달 물을 꽁꽁 얼린 달샤베트는 어떤 맛일까요?
‘똑 똑 똑’ 모두가 잠든 밤, 반장 할머니를 찾아온 손님은 누구일까요?
너무너무 더워서 잠도 오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밤. 시원하고 달콤한 환상적인 여름밤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피어납니다.
이따만큼 커진 책, 이따만큼 커지는 재미와 감동
스토리보울에서 출간하는 백희나 빅북 그림책은 예술성과 교육적 가치를 아우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작가의 세심한 손길로 만들어진 인형과 소품들이 실제 크기에 가까워져, 마치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기존 책에서는 쉽게 놓칠 수 있는 디테일을 빅북에서 발견하는 즐거움도 더해져, 백희나의 마법 같은 이야기를 한층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백희나 빅북 그림책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어, 어린이집, 유치원, 도서관, 학교, 병원, 복지관, 요양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전시와 독서 활동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큰 그림과 글자는 아이들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함께하는 독서 활동은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시력이 약한 어르신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어,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인지력 강화와 심리적 활력을 제공합니다.
백희나 빅북 그림책은 세대 간의 유대감을 높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되어 줄 거예요!
스토리보울 백희나 빅북 그림책 안내서
백희나의 마법 같은 그림책을 빅북으로 더 크고 더 깊게 만나는 특별한 시간,
가족 또는 모임에서 함께 둘러앉아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며,
세대 간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