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눈사람 안경점의 펑펑
수상한 발자국의 정체가 궁금해
소풍 날의 날씨가 궁금해
친구의 슬픔이 궁금해
내 짝꿍이 궁금해
직원을 구합니다
책소개
시원한 웃음과 달콤한 감동이 펑펑!
올겨울 가장 따뜻한 눈사람의 탄생
포근한 눈이 소복소복 쌓인 팥빙수산 꼭대기에는 신비한 눈사람 '펑펑'이 살지요.
펑펑은 눈을 뭉쳐 안경테를, 얼음을 깎아 렌즈를 만들어요.
마지막으로 호 입김을 불면 무엇이든 볼 수 있는 마법 안경이 되어요.
펑펑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눈사람 안경점’을 열고, 저마다의 고민이 있는 손님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안경값은 젤리, 떡, 과일 등 빙수의 재료라면 무엇이든 환영하지요.
하지만 펑펑의 진짜 영업 비밀은 따로 있어요.
귀를 쫑긋 세워 경청하는 태도, 진심을 담은 응원은
눈사람 안경점에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진정한 이유입니다.
때론 짧은 팔다리 때문에 실수하고, 먹기 힘든 재료를 받아 난감할 때도 있지만
펑펑의 긍정적인 마음은 늘 반짝반짝 빛난답니다.
펑펑을 만나면 누구나 꽁꽁 언 몸과 마음은 사르르 녹고, 그 안에 숨어 있던 용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예요.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반전 매력의 눈사람 펑펑이 온다!
목도리가 필요한 한겨울부터 한입 가득 빙수를 퍼먹고 싶은 한여름까지
우리의 친구가 되어 줄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탄생했습니다.
팥빙수를 닮아 일명 팥빙수산으로 불리는 도래산.
사계절 내내 겨울이 계속되는 이 산의 꼭대기에 ‘펑펑’이 있습니다.
팥알 같은 귀, 팥색 발, 발그레한 볼은 가까이 가면 단팥 향기가 폴폴 나는 것만 같아요.
하지만 이것은 착각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펑펑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팥빙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펑펑이 늘 쓰고 있는 빨간 안경에는 펑펑이 가진 신비한 능력에 대한 힌트가 있어요.
펑펑은 눈을 뭉쳐 안경테를, 얼음을 깎아 렌즈를 만들어요.
펑펑의 숨결이 닿은 안경으로는 무엇이든 볼 수 있어요.
이미 지나간 과거도, 미래의 모습도, 혹은 누군가의 마음속까지도.
펑펑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눈사람 안경점’을 운영하고,
안경값으로는 오직 빙수에 얹을 재료만을 받아요.
마법 안경이 필요해 찾아온 손님들은 완벽하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알아보는 펑펑의 존재만으로 위로와 응원을 얻기도 하지요.
펑펑과 함께 자기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시리즈로 이어지며 뭉근한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