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의 붓 끝에서
이 세상 모든 꽃들이 다시 태어난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그칠 줄 모르는
꽃을 향한 김 군의 지극한 찬사.
《엄마 마중》 김동성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
지난 2014년부터 장장 10년 이라는 시간 동안 열정을 쏟아 갈고 닦은, 김동성 작가의 첫 창작 그림책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오랜 세월 그림책 작가로 쌓아 온 경험을 아낌없이 녹여 낸 이 책은 디지털 작업이라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할 만큼 능숙한 완급 조절은 물론,
섬세한 라인과 인물들의 절묘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단연 돋보이는 것은 화려하고 풍성한 꽃 그림이다.
사계절을 두루 아우르는 각양각색의 꽃들은 한 송이 한 송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각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만족감을 준다.
특히 대문 접지가 펼쳐지는 하이라이트 장면의 황홀경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해,
독자를 자연스럽게 작품 속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