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러스, 우리는 네가 필요해.”
말 더듬는 소년, 늑대들의 대변자로 거듭나다!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_멕 로소프(카네기 메달 수상 작가)
어느 날, 언어 장애가 있는 소년 ‘사일러스’ 앞에 거대한 늑대가 나타난다.
겁에 질린 채 어떻게 달아날지 궁리하던 사일러스는 늑대가 한쪽 다리를 절룩거린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늑대의 발바닥에 박힌 녹슨 압정을 뽑아 준다.
늑대가 숲으로 사라진 뒤, 이번엔 사람처럼 말하는 여우 ‘레이너드’ 패거리가 들이닥친다.
레이너드는 늑대가 어디로 갔는지 캐물으며 사일러스를 몰아세우고,
어느새 이야기는 박진감 넘치는 판타지의 세계로 날아간다.
사일러스네 동네와 맞닿아 있지만 전혀 다른 질서와 법칙으로 움직이는 신비의 숲,
그 숲에서 늑대들을 노예로 부리며 지하 도시 ‘어스’를 건설하는 독재자 레이너드,
강제 노동과 굶주림으로 동료들을 모두 잃고 가까스로 탈출한 마지막 늑대 ‘아이센그림’과 ‘허센트’, 허센트의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새끼 늑대들…….
‘수줍음 많고 모든 면에서 느린 아이’ 사일러스는 이토록 낯설고 거친 세계에서 무사히 살아남아, 늑대들의 대변자 ‘울프스텅’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국어 4-1-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국어 4-2-4 이야기 속 세상
국어 5-1-10 주인공이 되어
도덕 3-공통-1 나와 너, 우리 함께
도덕 4-통합-4 힘과 마음을 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