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미있고 매력적인 시 그림책에서 다양한 종류의 개와 주인과 함께 공원으로 산책을 떠나보세요.
아프간 하운드, 바셋 하운드, 비글, 블러드하운드, 닥스훈트, 복서, 그레이하운드 등이 주인과 함께 공원으로 산책하는 모습을 담은 에이버리 코먼의 개 시를 감상하세요.
퍼그퍼그는 귀엽나요?
대부분 사람들은 퍼그의 머그잔을 좋아합니다.
혜원 얌은 각 개의 집에서 공원까지,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유머러스한 산책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주인과 그의 애완동물의 고유한 특성을 포착합니다.
우리의 일상을 빛나게 해 주는 다정한 친구들
반려동물이 전하는 보들보들한 위로
그림책 『멍멍이는 멍멍이-개를 위한 사랑 노래』는 아이와 아빠가 집 밖을 나서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뒤부터 장면마다 분홍색 옷을 입은 아이와 푸른색 셔츠를 입은 아빠를 찾을 수 있다.
아빠와 함께 산책하는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면 어김없이 개가 보인다.
그리고 도심에서 사람과 함께 지내는 개의 다양한 모습이 펼쳐진다.
개들은 가족과 함께 슈퍼마켓에 가서 장을 보고, 횡단보도 앞에서 초록 불을 기다리고, 놀이터에서 어린이와 함께 놀고,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과 나란히 달린다.
경찰견으로 일하기도 하고,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개가 함께하는 풍경이 자연스럽다.
가방에 쏙 들어갈 만큼 작은 개도, 푹 기대어 안길 수 있을 만큼 의젓한 개도, 털이 복슬복슬한 개도, 침을 많이 흘리는 개도,
수줍음이 많은 개도 저마다의 모습으로 우리와 일상을 함께 한다.
『멍멍이는 멍멍이』는 언제나 기꺼이 우리 곁에 있는 다정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이야기는 아이와 아빠가 집으로 돌아오자 품종견뿐만 아니라 혼혈견들도 모두 모여 이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사랑스럽고 다정한 마음을 가진 개의 면면을 따라가다 보면 반려동물이 전하는 위로가 고스란히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