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생의 그림책 작가 하야시 아키코의 『달님 안녕 세트』 전4권. 2006년에 출간된 후,
베스트셀러로 오래도록 굳건하게 사랑받고 있는 〈달님 안녕〉뿐 아니라,
〈손이 나왔네〉, 〈구두 구두 걸어라〉, 그리고 〈싹싹싹〉 등 유아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4권의 그림책을 보드북으로 재구성하여 묶었습니다.
단단한 보드북이므로 유아들이 혼자서도 쉽게 페이지를 넘기면서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달님 안녕〉은 밤을 환하게 밝히는 달님을 마치 사람처럼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쉬운 언어로 이루어진 짧은 이야기가 단순하면서도 감성적인 그림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유아들이 가지고 있을 밤에 대한 공포심과 두려움을 잠재워줍니다.
〈손이 나왔네〉는 유아들에게 옷을 입는 순서를 가르쳐주는 그림책입니다.
몸의 구조도 자연스럽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혼자 옷을 입는 아기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게 해줍니다.
〈구두 구두 걸어라〉는 처음 걸음마를 하게 된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노란색 리본을 단 하얀색 구두를 등장시켜 유아들의 서툰 걸음을 그대로 그려냈습니다.
끝으로 〈싹싹싹〉은 혼자서 음식을 떠먹을 수 있게 된 유아들의 모습을 반영한 그림책입니다.
생쥐와 토끼, 그리고 곰을 등장시킴으로써 관심을 이끕니다.
유아들이 혼자 음식을 떠먹는 행동을 통해 자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인도해줍니다.
목차
달님 안녕
손이 나왔네
구두구두 걸어라
싹싹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