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족이 어디 있느냐고?
바로 네 옆에 있어!
《우리는 보통 가족입니다》는 우리 사회 속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가정 내 성 고정관념과
사회적 편견을 꼬집고, 나다움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돕습니다.
주인공 '나'는 ‘우리 가족’을 직관적으로 소개하며
남들과 다르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나와 다른 상대방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이끌지요.
이 그림책은 가족 구성원을 다양한 모습과 색을 지닌
식물로 묘사합니다.
관심을 가질수록 쑥쑥 커가는 식물처럼
서로에게 관심을 표현할수록 자라나는 가족 간의 사랑을
의미하지요.
섬세하고 다채로운 색채를 지닌 일러스트는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과 유대를 이끌어냅니다.
이 책을 쓴 김응 작가는 '보통'과 다른 가족을 이루고 있고,
그림을 그린 이예숙 작가는 성별로 인해
차별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가족입니다》는 작가들이 직접 겪은 일들을
차근차근 정성껏 녹여 낸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나답고 멋진 사람, 상대의 모습 존중해 주는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