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앞둔 너에게 보내는
사랑과 지혜로 가득한 응원!
만약 출발선 위에서 겁먹은 이들에게 “어디든 마음만 먹으면 길은 열려 있어.”라며 누군가 다정하게 속삭여 준다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지 않을까요?
나보다 조금 앞서 걸어간 이가 살포시 건네는 격려는, 이제 길을 나서는 이들에게 큰 힘과 지혜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모두를 힘차게 응원하는 그림책 《어느 멋진 여행》을 소개합니다.
더 넓은 세상을 배우기 위해 여행길에 나선 토끼는, 마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우리와 같습니다.
어떤 멋진 순간이 눈앞에 펼쳐질지 기대하는 마음에 설레기도 하지만, 뜻밖의 어려움을 마주할까 두렵기도 하지요.
하지만 토끼는 따스한 응원에 힘입어, 길을 따라 천천히 나아갑니다.
그런 토끼의 용기에 화답하듯, 길은 눈부시게 찬란한 순간을 선물합니다.
토끼는 반짝이는 기쁨을 만끽하며 신나게 불빛 속을 달리지요.
하지만 이내 걱정했던 것처럼 이리로 저리로 구부러지는 길로 들어섭니다.
토끼는 계획했던 길이 아닐지라도 당황하지 않고, 새로움에 빠져 즐겨 보기로 합니다.
정해진 대로만 간다면 지루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것이 여행의 묘미일 것입니다.
우리 여행길도 갑자기 예상치 못한 길로 빠져 버리거나,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을 테지요.
하지만 토끼처럼 새롭게 펼쳐진 길을 기대하며, 그 속으로 뛰어들면 뜻밖의 기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어느 멋진 여행》은 무수한 가능성에 대한 격려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