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 최숙희가 건네는 따뜻한 메시지
자아존중감을 높여 주는 그림책!
주인공 여자아이가 보기에는 동물들이 참 이상합니다.
개미는 너무 작고, 고슴도치는 따끔거리는 가시가 많습니다.
또, 뱀은 다리가 없고, 타조는 새면서 날지 못합니다.
하지만 각 동물들은 저마다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질세라 동물들도 아이에게 "그럼 너는?"하고 반문합니다.
『괜찮아』는 저연령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지 그림책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동물의 생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감'이란 주제를 절묘하게 결합시켰습니다.
2박자 반복 구조로 표현된 동물의 동작 변화와 형태감은 유아의 시각을 즐겁게 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런 표지부터 각 장마다 재미있게 구성된 화면들은 유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 최숙희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저연령 그림책
이 책은 저연령 그림책 분야에서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의 작가 최숙희의 작품이다.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는 책을 본 아이들이 특별히 환호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예쁘다는 말이 꼭 들어맞는 인상적인 캐릭터와 그 표정 속에 담긴 익살과 유머,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으로 아이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저연령 그림책인 〈괜찮아〉 역시 작가의 이런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귀엽고 예쁜 캐릭터, 화려하고 고운 색은 한층 더 매력적이다.
거기다 각 동물의 등장마다 정면을 보게 하는 화면 구성은 아이들이 책에 집중하게 하며,
2박자 반복 구조 속에서 동물의 동작 변화와 형태감 또한 아이들을 즐겁게 한다.
저연령 그림책에서 화면이 가져야 할 미덕을 충분히 갖춰 시각적인 만족감이 탁월한 작품이다.
작가의 개성적인 그림이 소중한 가치관을 담은 따뜻한 내용과 주제 의식을 만나 참 ‘괜찮은’ 책이 탄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