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어린이문학의 대표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가
어둠의 터널을 지나는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이 작품을 쓴 케이트 디카밀로는 뉴베리상을 2번 이상 수상한 6명의 작가 중 하나로 현재 영미 어린이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힙니다.
케이트 디카밀로는 어린이의 삶이 늘 달콤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두려움에 떨며 자랐던 디카밀로는 안전하지 못한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느끼는 슬픔과 외로움,
좌절감과 고통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안정감을 얻고 살아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도서관의 책과 친구들과 나누는 깊은 우정을 통해 살아갈 힘을 얻었던 디키밀로는 상처를 치유하는 우정의 힘과 책의 힘, 예술의 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디카밀로는 말합니다.
“우리는 어떻게든 어둠을 몰아내야 해요.
나에게는 그것이 내 일을 하는 거지요.
아이들이 어떤 일을 겪든, 누군가 보고 있다고, 혼자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를 쓰는 일말이에요.”
《슬픔이 날아오르도록》은 디카밀로가 어둠의 터널을 지나는 어린이들에게 누군가 보고 있다고,
혼자가 아니라고 건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슬프지만 따뜻하고, 어둡지만 아름답고 희망찬 이야기입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 2001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작
* 2001 북센스 76 톱 10 선정작
* 페어런츠 초이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