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삶, 그 모든 순간을 향한 사랑의 고백
아이와 함께해 온 시간들, 그 순간의 이야기들을 소환해 본다면?
최숙희 작가는 그 소중한 시간들을 더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너에게』를 지었습니다.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 마음에 담아 두고도 충분히, 마음껏 꺼내 보지 못한 많은 말들이 『오늘, 너에게』 안에 아름다운 언어로 가득 담겨 있습니다.
『오늘, 너에게』는 매일매일을 처음처럼 기억하고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그림책입니다.
‘용감하게 태어나 세상을 마주한’ 지금의 우리 모두를 다독이는 책
『오늘, 너에게』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오늘의 우리 모두를 다독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붉은 꽃, 푸른 꽃이 만개한 태 속에서 한없이 작지만 또렷한 생명이 시작된 그때부터,
‘용감하게 태어나’ 세상을 마주한 우리는 ‘숨 쉬고, 또 숨을 쉬면서’ 마침내 오늘 여기에 함께 있습니다.
가만히 돌이켜보면 그 시간 속에는 경이와 기적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 순간들이 반드시 있을 테지요.
그렇기에 오늘도 곁에서 숨을 쉬고 있는 아이는, 그 누군가는, 또 우리 스스로는 대견하고 귀한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올해 이순을 맞은 작가가 한 해 한 해, 해를 더해갈수록 소중하고 특별하게 여겨지는 생명들에게 전하는 고마운 마음입니다.
섬세한 손길로 수천, 수만 번 붓질을 하며 완성한 그림에는 그 다정한 마음과 정성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너에게』와 함께 오늘도 곁에서 호흡하고 온기를 나눌 수 있으니 서로가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더없이 ‘고맙다’고 따뜻하게 다독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