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화가는 나만의 방식으로
자신의 ‘인생’을 담는다”
그림이 우리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물하는 이유
방송사와 전시회 강연 1순위이자,
국내 최고 흥행 전시회의 전시 해설가로 이름을 올리는
이 책의 저자 정우철 도슨트는
그림을 보는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화가의 인생과 그들의 작품을 통해서 전한다.
익숙한 이름의 화가와 어딘가에서 여러 번 본 적 있는
유명 작품이지만 정우철 도슨트는
작품 속에 숨겨져 있는 ‘화가의 서사’를 통해 미술 감상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에 위로와 감동을 더하는지를
다정하게 설명한다.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정우철의 다시 만난 미술』에는
스물한 명의 화가가 등장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과 박수근,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매진되는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아름다움과 우울함이 공존하는 예술가 구스타브 클림트,
에드바르트 뭉크, 르네상스의
두 천재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편견을 이겨내고 여성이라는 유리천장을 뚫어낸
젠틸레스키, 수잔 발라동, 프리다 칼로까지.
정우철 도슨트가 고심하며 고른 화가들은
비록 인생은 아름답지 않더라도 ‘아름다운 것’을
그리고자 인내하며 고된 작업을 반복한 화가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화가 역시 예술가의 삶을 살았다는 점이 다를 뿐,
결국 우리의 인생과 다르지 않다. 정우철 도슨트의
설명을 따라 그림 감상하듯 이들의 삶과 그림을
따라가 읽다 보면, 그림을 보며
인생을 돌아보는 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행복과 위로를 전하는 화가들의 인생 이야기
Chapter 1. 이중섭과 모딜리아니 : 예술과 사랑, 그리고 인생
Chapter 2. 박수근과 고흐 : 별과 나무로 삶의 순수함을 그리다
Chapter 3. 모네와 르누아르 : 밝고 경쾌한 인생을 포착하다
Chapter 4. 클림트와 실레 : ‘자유’와 ‘공포’라는 두 가지 이름으로
Chapter 5. 모지스와 루소 : 인생에 늦은 나이란 없다
Chapter 6. 젠틸레스키, 수잔 발라동, 프리다 칼로 : 고난의 인생이 그린 예술 이야기
Chapter 7. 칸딘스키와 클레 : 세상이 끔찍할수록 미술은 추상에 가까워진다
Chapter 8. 뭉크와 키르히너 : 내면의 감정을 선과 색에 담다
Chapter 9. 로댕과 클로델 : 사랑과 이별을 조각하다
Chapter 10.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 르네상스를 빛낸 두 천재의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