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 무엇이든 예술이 된다》는 전 세계가 사랑한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직접 전하는 삶과 예술에 관한 이야기다.
간결한 문장으로 심오한 통찰과 예술적 영감을 전하는 어록과 여러 매체를 아우르는 그의 대표작이 선별되어 조화롭게 담겼다.
특히 호크니가 직접 내용의 구성과 디자인에 관여한 공식 도서로, 그를 조명한 그 어떤 책들보다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면서도 다채롭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하나의 작품 같은 책이다.
본인의 과거와 현재, 인간의 삶, 예술, 영감, 작품 활동, 자연, 사진, 기술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호크니의 독창적이고도 유쾌한 이야기는 읽는 이에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술적 영감을 준다.
“나는 항상 관찰자였다. 그것이 예술가가 하는 일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는 세상
다채로운 색과 밝은 빛이 특징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속에는 자연의 풍경이나 정물, 주변인의 모습 등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적인 장면이 섬세하게 포착되어 있다.
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끊임없이 질문해 온 그에게 ‘보는 행위’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영국의 대표적 미술 평론가이자 호크니와 오랜 친분을 쌓아 온 마틴 게이퍼드는 호크니의 그런 면모를 이렇게 표현했다.
‘사실 호크니 본인 외에는 그 누구도 그렇게 살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빗방울들이 웅덩이에 떨어지는 모습을 몇 시간 동안이나 기꺼이 보고 있을 사람이 몇이나 될 것이며,
꽃피는 과일나무를 그리는 데 너무나 심취한 나머지 시간의 흐름을 완전히 망각할 수 있는 사람은 또 몇이나 될까?’
목차
서문 - 마틴 게이퍼드
호크니가 보는 호크니 - 과거
호크니가 보는 인생
호크니가 보는 예술
호크니가 보는 영감
호크니가 보는 작품 활동
호크니가 보는 자연
호크니가 보는 사진
호크니가 보는 기술
호크니가 보는 호크니 - 현재
참고 문헌
수록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