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그림 그리기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책이다.
유아기에는 그리기를 좋아하던 아이들이 7~9세가 들어가면 친구와 비교, 평가하면서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을 위해 친숙한 사과를 소재로 하여 다양한 기법과 접근법을 탐구하며, 점, 선, 색, 형태, 구조, 이야기를 변형시키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기쁨을 되찾게 한다.
그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리기에는 방법(정답)이 없다는 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