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분은 무지개색. 자꾸자꾸 달라져.
설레는 노랑, 수줍은 연두,
신나는 주황, 일렁이는 빨강……
내일은 또 어떤 기분이 꽃처럼 피어날까?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감정의 파도에 흔들리며 살아간다.
그 감정들을 알아차리고 표현하기란 어른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경험치도, 어휘력도 부족한 어린이들에게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최숙희 작가의 신작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는 자기표현에 서툰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지금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좀처럼 설명하기 힘든 감정을 색깔로 표현해 보라고 제안하는 것이다.
나아가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너를 스쳐 가는 모든 감정이 네 내면을 채우는 소중한 색깔이라고 말해준다.
내면을 채우는 색이 다양하고 풍부할수록 더 눈부신 내일을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나 1-1-7. 생각을 나타내요
국어 가 2-1-3. 마음을 나누어요
국어 나 2-1-3. 마음을 짐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