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요!
여기 다섯 친구들이 있습니다.
친구들은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어요.
점박이 올빼미는 달님을, 우산 쓴 꼬마 돼지는 비를, 연을 든 아기 곰은 바람을, 썰매 탄 강아지는 함박눈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별 토끼는 특별히 무언가를 기다리지 않고, 그저 창밖을 보며 기다리는 것이 좋았습니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케빈 헹크스에게 2016년 칼데콧 명예상을 안겨 준 신작『조금만 기다려 봐』는
기다리는 것이 싫은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인내심과 자제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끕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리의 삶을 잔잔하고 담담하게 전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마법 같은 그림책입니다.
달과 비와 바람과 눈은 물론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경으로 가득합니다.
계절에 따라 바뀌는 고즈넉한 풍경과 그대로 멈춘 것 같은 장난감들이 책을 보는 내내 마음을 평온하게 안정시켜 줍니다.
다섯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던 것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연이 보여주는 놀랍고 신비한 모습들입니다.
다섯 친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따로 또 같이 기다리며,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떠올리며,
삶의 여유를 찾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갖게 됩니다.
더군다나 이 책은 다른 장난감 친구의 이별과 새로운 장난감의 만남도 자연스럽게 보여줘 특별함을 더합니다.
수상 및 선정내역
-2016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2016 닥터수스 명예상 수상
-2016 미국 도서관 협회 ‘주목할 만한 도서’ 선정
-뉴욕 타임스 ‘2015 주목할 만한 도서’ 선정
-퍼블리셔스 위클리 ‘2015 베스트북 20 그림책’ 선정
-아마존 웹서점 ‘2015 베스트북 그림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