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싶은 오리 vs 쉬고 싶은 곰
오늘은 날씨가 정말 맑은 주말입니다.
산책하기 좋은 날이에요.
곰은 뭐 하고 있을까?
수다쟁이 오리는 오늘도 곰의 집의 문을 두드립니다.
똑똑똑! 하지만! "무슨 일이야? 난 좀 바쁜데." 곰은 집에서 쉬고 싶습니다.
과연 오리는 곰이랑 밖에서 놀 수 있을까요?
『곰아, 자니?』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곰아, 놀자!』
2015년에 출간된 『곰아, 자니?』는 서로 달라서 더욱 재미있는 친구의 이야기로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곰아, 자니?』는 너무너무 졸려서 한시라도 빨리 자고 싶은 곰과 수다쟁이 오리의 한바탕 대소동을 다뤘습니다.
이번에 나온 『곰아, 놀자!』는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오리와 혼자 쉬고 싶은 곰의 시끌시끌하고 유쾌한 산책 이야기입니다.
진정한 우정이란?
오리와 곰은 좋아하는 것이 서로 다릅니다.
오리는 쉬는 날에 친구와 함께 산책하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곰은 쉬는 날에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잠을 자고 싶습니다.
곰이 혼자 있고 싶다는 것은 오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싫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들도 오리처럼 오해를 하지요.
친구의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진정한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유쾌한 그림책!
바로 『곰아, 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