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생명의 가치와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그림책!
달팽이는 겁내지 않고 핍에게 다가왔어요.
핍이 달팽이에게 싱싱한 상추를 주었고,
달팽이가 행복하게 갉아 먹었어요.
맑고 화창한 날, 핍은 흙을 일구고 씨앗을 뿌리며
정원을 가꾸다 귀여운 달팽이를 만났어요.
그런데 포지가 옆에서 자꾸만 큰 소리를 내는 바람에
달팽이가 놀라 숨어 버렸답니다.
게다가 잠시 뒤 핍이 다른 데 신경 쓰는 사이
새가 살금살금 다가와 달팽이를 냉큼 물었지 뭐예요!
아이코, 어쩌죠?
핍이랑 포지는 귀여운 달팽이를 구할 수 있을까요?
《내 친구 달팽이》는 우리 아이들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법한 상황을 통해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자연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다 보면 지렁이나 달팽이,
잠자리와 무당벌레 같은 다양한 생명체를 만나곤 해요.
핍 역시 정원을 가꾸다 작고 귀여운 달팽이를 만났지요.
핍은 다가오는 달팽이에게 소중이 먹이를 주었어요.
포지도 처음엔 별 관심 없이 여느 때처럼
떠들썩하게 놀았지만 새에게 잡아먹힐 뻔한 달팽이를
큰 소리로 구해 주었답니다.
《내 친구 달팽이》는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자연탐구」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왜 우리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
그러려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눠 보세요.
그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과 탐구력은 물론
생명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까지 쑥쑥 자라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