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들의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 시작된 ‘신이어마켙’
폐지를 줍던 거친 손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청년들을 위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써주십니다.
“시니어와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을 꿈꿉니다.
”빈곤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시작된 ‘신이어마켙’이 태어난 이유입니다.
‘새로운 세대와 가까워지는 마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신이어마켙은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대표적인 소셜 브랜드로 ‘시니어’라는 표현을 모르는 어르신의 발음을 그대로 이어받아 ‘신이어’라고 표현했으며,
어린 시절 동네 구멍가게를 부르던 이름, ‘슈퍼마켙’의 표기를 더해 ‘신이어마켙’이란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세월의 지혜가 담긴 스토리와 시니어의 손길이 닿은 노년의 창작물을 활용해 디자인 문구류나 생활소품, 생활용품 등을 제작합니다.
폐지를 줍던 어르신들의 거친 손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청년들을 위해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써주십니다.
웃으면서 살아,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더 많아
신이어마켙의 ‘신’에는 3가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신(新)으로 새로운 세대와의 만남, 매울 신(辛)으로 인생 선배의 매운 한 마디, 나아갈 신(進)으로 함께해 한 발자국 나아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이어마켙이 만드는 굿즈에도 이런 의미가 잔뜩 녹아 있습니다.
‘웃으면서 살아’, ‘멋진 어른이 돼라’, ‘살아가는 것이 즐겁다’ 같은 짧고 단순한 메시지지만,
어르신들의 진심과 함께 지난 삶의 여정이 더해져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클레어 키건의 소설 역시 ‘더 나은 세상’에 대해 고민하게 합니다
다산북스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한 클레어 키건의 소설 역시 '더 나은 세상'에 대해 고민하게 합니다.
『맡겨진 소녀』의 주인공인 소녀는 무심한 가족들과는 전혀 다르게, 살뜰한 관심과 배려로 돌봐주는 아주머니와 겉으론 무뚝뚝해 보여도 다정히 마음을 전하는 아저씨가 있는 집에서 지내며 처음으로 느껴보는 따뜻한 감정들을 마주합니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에서는 자신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은밀한 공모를 발견하고 자칫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지만 결국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신념대로 행동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주인공 펄롱의 신념과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더 많아'라는 어르신의 메시지처럼 클레어 키건의 책을 읽은 여러분들 역시 좋은 사람이 되길,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한 명이 되길 응원합니다.
신이어마켙과 클레어 키건의 소설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가치 있는 소비를 통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바꿔주시길. 신이어마켙과 책의 메시지가 여러분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닿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목차
맡겨진 소녀
이처럼 사소한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