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사는 옥토끼는 사람들의 남은 복을 모아 복떡을
만들어서 다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요.
이렇게 복떡을 나누어 먹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가 생겨서 다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해요.
보통 사람들은 머리 위에 복이 두 개,
아이들은 세 개에서 일곱 개의 복이 둥둥 떠 있어요.
그런데 슬기라는 아이는 어떤 게 된 일인지 멀미 위에
강낭콩만 한 복 한 개만 달랑 남아 있어요.
이러다가 복이 아예 사라질 지도 몰라요.
슬기를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슬기의 복을 늘리기 위해 옥토끼가
억만년 만에 복 줄을 만들었어요.
복 줄로 슬기의 복을 늘릴 수 있을까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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