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측에서 표지 교체중인 시리즈로, 출판사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표지 디자인을 랜덤으로 수출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하여, 표지 스타일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및 양해 부탁 드립니다.
웬디북 리뷰
2019년 뉴베리 수상작 작가 Meg Medina는 쿠바계 미국 작가입니다.
중남미의 라틴 문화의 매력을 담은 그녀의 글은 대체로 강인한 소녀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데요, 'Merci Suárez Changes Gears' 역시 그러합니다.
쿠바계 미국인 가정의 사춘기 소녀 Merci의 성장 이야기인데요, 종종 반복되는 흔한 성장 이야기인가 싶지만, 뉴베리 대상을 받은 작품인 만큼 뛰어난 감정 묘사와 속도감이 역시 수상작답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벌써 번역서도 나왔는데, 4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니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네요.
Merci가 다니는 학교에는 전학을 온 친구가 학교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전학 온 학생은 남학생이에요. 처음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웬걸. 이 남학생 제법 인기가 있나 봅니다.
머리도 복잡한데, 집에 가면 가족들은 Merci에게 이런저런 요구사항들이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