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회성의 기본인 공감 능력을 높여 주는 따뜻한 그림책!
"크리스마스 선물로 친구가 생기면 좋겠어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제 소원을 꼭 들어주세요."
《눈토끼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깊은 겨울 숲에서 홀로 사는 외로운 눈토끼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댁으로 크리스마스 소원을 빌러 찾아가는 동안 벌어지는 재미난 이야기를 포근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책이에요.
눈토끼는 겨울 숲에서 행복하게 잘 지냈지만 간절한 소원이 하나 있었어요.
친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었지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소원을 적은 간절한 편지를 들고 북극성을 따라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댁을 찾아 떠났어요.
하지만 북극성인 줄 알고 가 보면 번번이 엉뚱한 곳에 도착하곤 했어요.
그리고 매번 그곳에서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을 만나게 되지요.
마음 따뜻한 눈토끼는 그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꺼이 동물들을 도와주었어요.
집을 떠나면서 자신을 위해 챙겨 온 벙어리장갑과 별 모양 과자와 지도를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에게 모두 내어 주었지요.
이 이야기의 눈토끼처럼 스스로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공감 능력은 사회성의 기본이자 출발이 됩니다.
공감 능력이 뛰어나면 배려심 있고 사려 깊은 마음을 가진 따뜻한 아이로 자라 원만한 사회 생활을 할 수 있지요.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고 침착한 심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집중력도 높아져요.
즉, 공감 능력을 키우면 인지 능력과 도덕성, 감성이 함께 발달하게 되니 공감 능력은 사회관계에서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공감 능력은 공감을 충분히 받아본 아이들이 더 뛰어나다고 하지요.
이 책을 읽고 눈토끼가 왜 동물 친구들을 도와주었는지,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 본 적이 있는지,
그때 내 마음은 어땠는지 등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그럼 우리 아이도 공감 능력이 높은 마음 따뜻한 아이로 자랄 거예요.
또, 우리 아이가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한다면 깊은 겨울 숲의 눈토끼처럼 먼저 손을 내밀며 친구의 마음을 생각해 보라고 말해 주세요.
친구에게 무언가를 바라기 보다 먼저 친구를 도와준다면 눈토끼처럼 많은 친구들이 절로 생길 테니까요.
누리과정 사회관계 영역과 연계된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눈토끼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사회관계」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입니다.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내가 도움을 줄 수도 있는 것은 사회관계에서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그림책은 어려움에 맞닥뜨린 다른 동물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따뜻한 도움을 준 눈토끼와 같이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똑똑 스마트펜'으로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전용 펜으로 그림 속 눈토끼와 꽁꽁 언 차디찬 앞발을 호호 불고 있는 꼬마 곰,
시무룩한 꼬마 여우 등 등장인물을 눌러 보세요.
생생한 효과음과 함께 흥미진진한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거예요.
등장인물의 성격을 살린 성우들의 생생한 연기는 책을 읽는 재미를 한층 높여 준답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읽어 주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읽어 주지요.
문장별로도 들을 수 있어 글자를 배우는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