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달라도 너무 다른 생쥐와 북극곰의 우당탕탕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북극곰아, 넌 쉬고 있어. 내가 크리스마스트리를 아주 멋지게 꾸밀 테니까."
크리스마스가 머지않은 어느 날, 북극곰이 크고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져왔어요.
조금 예상되겠지만이 그림책은 생쥐랑 북극곰이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해 가는 이야기예요.
둘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어떻게 꾸미게 될까요?
생쥐와 북극곰은 서로를 아끼고 좋아하지만 정말 취향이 달랐어요.
그래서 북극곰은 생쥐가 꾸며 놓은크리스마스트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요.
생쥐 역시 북극곰의 취향이 맘에 들지 않았답니다.
결국 둘은 각자가 원하는 대로 계속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바꿨어요.
아무리 해도 좁혀지지 않는 생쥐와 북극곰의 생각 차이는 과연 좁혀질 수 있을까요.
생쥐랑 북극곰은 친구가 꾸민 크리스마스트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서로에게 계속 기회를 주었어요.
그래서 공평하게 차례차례 돌아가며 원하는 대로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몄지만,
생각의 차이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지요.
결국 나무가 망가지고 나서야 소박한 트리를 보며 만족하게 되었답니다.
제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서로 취향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평소에는 대개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공동의 작업을 해야 할 때면 갈등의 요소가 되어 친구와 멀어지는 경우도 있지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나한테 맡겨 줄래?》는 취향과 생각이 서로 다르지만,
서로에게 기회를 주며 조금씩 맞춰 가는 과정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비록 어떤 면에서는 서로가 너무 달라도 또 어떤 면에서는 비슷한 부분이 있음을 귀띔해 주지요.
아이가 자기 주장이 강하다면 이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이럴 때 우리 아이는 어떻게 할지 이야기해 보세요.
친구들과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보고 이야기해 주세요.
친구나 가족, 다른 이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고 귀담아들으며
기다릴 줄 아는 것은 사회 관계와 의사소통에서 무척 중요한 태도랍니다.
수상작가 로스 콜린스가 쓰고 그린 유쾌한 크리스마스 선물
가장 중요한 건 소중한 이와 함께하는 것!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나한테 맡겨 줄래?》는
전작 《내 의자에 북극곰이 앉아 있어!》로 CILIP 앰네스티 아너 상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 로스 콜린스의 후속작이에요.
연작 《생쥐야, 내 집에 왜 왔니?》에선 북극곰과 생쥐가 한 집에 함께 살게 되는 과정을 재치 있게 풀어내 큰 사랑을 받았지요.
로스 콜린스의 전작 《북극곰이 내 의자에 앉아 있어》는 생쥐의 관점에서,
《생쥐야, 내 집에 왜 왔니?》는 북극곰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갔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나한테 맡겨 줄래?》에서는
생쥐와 북극곰이 번갈아 주고받아 더욱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로스 콜린스는 복잡하지 않은 등장인물과 소품, 운율감 있는 글 구성으로 어린이 독자가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요.
특히 이 이야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매 장면 시선을 끄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보는 재미를 더하지요.
관찰력이 좋은 아이라면 어딘가 숨어 있는 생쥐와 북극곰의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생쥐와 북극곰은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다 보니 서로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달아요.
하지만 서로 의견이 맞지 않더라도 다툼 없이 잘 지내지요.
비록 크리스마스트리는 망가져 버렸지만, 생쥐랑 북극곰은 각자에게 꼭 맞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기뻐한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를 내 취향대로 꾸미는 것보다 좋아하는 친구랑 함께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닫지요.
이 그림책은 크리스마스에 딱 맞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누리과정 의사소통 영역과 연계된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나한테 맡겨 줄래?》는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의사소통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생쥐와 북극곰처럼 하나의 주제를 정해 이야기를 나눠 보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수용하고,
의견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사파리펜으로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사파리펜으로 그림 속 생쥐와 북극곰을 눌러 보세요.
생생한 효과음과 함께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또한 엄마 아빠가 읽어 주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읽어 주지요.
문장별로도 들을 수 있어 글자를 배우는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