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다리던 올빼미 기사가 이번에는 새 견습생 종달이와 함께 펼치는
한층 더 유쾌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 《셸프 어웨어니스》
후속작 역시 몰입감 넘친다. 작은 몸집에도 굳센 마음을 품을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 주는 훌륭하고 매력적인 그림책.- 《커커스》
야행성 올빼미와 아침형 종달새, 정반대인 두 기사의 특별한 우정과 성장 이야기
『올빼미 기사와 종달이』는 각자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 낸 그림책이다.
또한 동경하는 대상을 닮고자 노력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담아내며 아이라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다.
중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위트와 유머로 가득한 유쾌한 그림책
『올빼미 기사와 종달이』는 웅장한 일러스트와 귀여운 주인공 캐릭터들로 마치 중세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그림책이다.
작지만 진지하고 야심차게 기사를 꿈꾸는 두 주인공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그림 곳곳에 숨겨진 재치 있고 다양한 디테일들이 돋보이며,
‘올뺀 신문’과 ‘나이트 피자’ 등 전작에서 등장했던 유머러스한 요소들이 이번 작품에서도 풍성하게 담겨 있다.
신문, 책, 전단지 같은 주변 소품 하나하나에도 작가의 깨알 같은 위트가 깃들어 있어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그림을 세심히 살펴 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책 초반부터 계속해서 등장하는 ‘늑대 조심’, ‘위험 지역’ 등의 전단지는 늑대 무리에 대한 암시를 던지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작에서 올빼미 기사가 용에게 뜬금없이 피자를 먹자고 제안했던 장면과
이번 후속작에서 종달이가 올빼미 기사에게 팬케이크를 권하는 장면은 모두 아이들의 엉뚱하고도 순수한 면모를 잘 보여 주며 따뜻한 웃음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