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W
  2. 도서정가제
  3. 소득공제
한강 스페셜 에디션 작별하지 않는다, 흰, 검은 사슴 & 필사노트
0 (0)
46,800원
42,12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2,82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상품 적립금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멤버십 적립금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2,320원
  • 멤버십 적립금
    0원
  • 리뷰 적립
    상품평 작성 유의사항

    * 상품평을 작성하시면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립니다.

    * 구매도서 : 500원(200자 미만 300원, 100자 미만 100원) / 비구매도서 : 300원(200자 미만 200원, 100자 미만 100원)

    * 다만,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상품평 채택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도서 주문 및 배송, 파본 관련, 재입고, 동일 시리즈 문의 등은 따로 1:1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세요.

    - 의미 없는 글자, 감탄사를 나열하거나, 한 두 단어로 이루어진 지나치게 짧은 감상으로 글을 작성한 경우

    - 시리즈나 세트 도서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도서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 최대 리뷰 적립금
    500원
  • 플러스클럽 적립
    결제금액의 1% 추가 적립
    플러스클럽 추가적립
    플러스클럽 가입 시 최종결제 금액의 1%를 추가 적립해 드립니다.
도서번호
188551
ISBN
9791141601591
페이지,크기
1100쪽 , 137 * 201 * 98 mm
출판사
출간일
2024-12-10

책소개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의 빛나는 성취를 특별한 장정으로 만난다


최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자전적 소설 『흰』

첫 장편소설 『검은 사슴』


2024년 10월, “역사적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하고 시적인 산문”이라는 선정 이유와 함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로 호명된 한강. 

아시아 여성으로서는 최초 수상이며 역대 열여덟번째 여성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점 또한 새로운 의미가 되었다. 

한강 작가의 빛나는 성취를 기쁘게 축하하며 그의 30년 작품세계의 주요 마디가 되는 세 권의 소설을 특별한 장정으로 펴낸다.


흰 무명천에 수놓인 작품 제목을 형상화한 ‘한강 스페셜 에디션’의 디자인은, 

연결되고, 얽히고, 끊어지고, 풀리는 실의 속성이 작가가 써내려가는 문장과 

그 문장들의 모음으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세계와 닮은 데서 착안했다. 

실을 잣는 것과 문장을 짓는 것은 얼핏 선형적 작업으로 보이나 

그것이 삶과 죽음, 인간의 실존에 대한 내밀한 탐구에서부터 

이 세계에 벌어지는 무수한 일들의 의미를 묻는 작업까지 아우를 수 있음을 담고 싶었다. 

필연적으로 시간성을 띤 우리 삶 역시 그러하다고 덧붙이고도 싶었다.


소설 3종에 한정판 필사 노트를 더하였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검은 사슴』의 문장을 따라 쓰며 작품을 찬찬히 음미하는 시간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으로 더없이 특별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


‘한강 스페셜 에디션’의 첫번째 자리에 『작별하지 않는다』를 놓는다. 

완성하기까지 7년이 걸린 최신작 장편소설로, 

2023년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한국 최초로 수상, 

연이어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넘어 기억과 애도에 관한, 

무엇보다 지극한 사랑에 대한 보편적 감동을 선사한 작품이다. 

작가는 메디치상 수상을 기념한 간담회에서 

“이 책은 인간성의 아래로 내려가서 그 아래에서 촛불을 밝히는 이야기”라며 

“그렇게 애도를 끝내지 않는, 결코 작별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그런 마음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노벨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모든 작가가 가장 최근에 쓴 책을 마음에 들어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가장 최근에 쓴 책은 『작별하지 않는다』입니다. 

이 책으로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밝히며 이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이것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기를 빈다.”

_‘작가의 말’에서


소설 『흰』은 “흰 것에 대해 쓰겠다고 결심한 봄에 내가 처음 한 일은 목록을 만든 것이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강보, 배내옷, 소금, 눈, 얼음, 달, 입김, 서리, 흰 뼈로 이어지는 목록들. 

어머니가 스물세 살에 낳았다는, 태어난 지 두 시간 만에 죽었다는 아기. 

그 아기가 죽은 자리에서 자라고 있는 ‘나’는 ‘달떡처럼 희고 어여뻤다는’ 언니의 죽음, 

유태인 게토에서 벌어진 여섯 살 아이의 죽음과 공명한다. 

흰 것들의 이미지는 숭고와 두려움을 동시에 뿜으며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에서 고요히 빛을 발한다. 

“애도와 부활, 인간 영혼의 강인함에 대한 책”이라는 평과 함께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한강 작가는 노벨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흰』은 자전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매우 개인적인 책으로 추천합니다”라고 밝혔다.


“어쩌면 아직도 나는 이 책과 연결되어 있다. 흔들리거나, 금이 가거나, 

부서지려는 순간에 당신을, 내가 당신에게 주고 싶었던 흰 것들을 생각한다. 

나는 신을 믿어본 적이 없으므로, 다만 이런 순간들이 간절한 기도가 된다.”

_‘작가의 말’에서


『검은 사슴』(1995)은 한강 작가가 1993년 등단 후 꼬박 3년간 집필에 몰두해 완성한 첫 장편소설로, 

치밀하고 빈틈없는 서사와 깊은 울림을 주는 시적인 문장들로 

출간 당시 “한 젊은 마이스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문학평론가 서영채)는 찬사를 받았다. 


어느 날 한낮의 도심에서 발가벗은 채 도로를 달려나가던 한 여자가 사라지고, 

그녀를 알고 있는 두 남녀가 몇 가지 단서만 손에 쥔 채 그녀를 찾아나선다. 

『검은 사슴』은 그 여정에서 각자가 대면하게 된 저마다의 깊은 심연을 음울히 비춘다. 

다시 세상 밖으로 돌아나오지 못하더라도 

심연 속으로 발을 내딛는 인물들의 여정에서 우리는 역설적으로 어둠이 아닌 빛을 따라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말과 침묵, 어둠과 빛, 꿈과 생시, 죽음과 삶, 기억과 현실 사이에 공간이 있다. 

그 공간은 사이에만 있을 뿐 아니라, 그것들을 안팎으로 둘러싸며 가득차 있다. 

내 말들이 그 공간을 진실하게 통과해 나올 수 있기를 간절히 빌었다. 

캄캄한 흙속을 비집고 내려간 흰 뿌리처럼, 어둠과 빛의 한 몸뚱이를 잎사귀까지 길어올릴 수 있기를 빌었다.”

_1995년 초판 ‘작가의 말’에서


■한강 스페셜 에디션 디자이너 코멘트■


한강 작가님의 책을 하나의 시리즈로 엮어낸다고 상상했을 때, 실로 이어지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 없이 이어주고 연결하는 매개가 됩니다. 

영롱하게 빛나던 자수 실이 한 땀 한 땀 엮여 글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또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랍니다. _디자이너 김이정



목차


『작별하지 않는다』

1부 새

1 결정結晶

2 실

3 폭설

4 새

5 남은 빛

6 나무


2부 밤

1 작별하지 않는다

2 그림자들

3 바람

4 정적

5 낙하

6 바다 아래


3부 불꽃


작가의 말



『흰』

1장 나

2장 그녀

3장 모든 흰


해설|우리가 인간이라는 사실과 싸우는 일은 어떻게 가능한가? _권희철(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검은 사슴』

나신의 여자

늙은 개

흉터

그의 누이

폐광의 겨울

검은 사슴

그믐밤 국도

흰 복사뼈

어둠의 땅

천국의 대합실

연 지는 골짜기

침묵의 빛

약초꽃 피는 때

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에필로그 · 어둠강 저편


해설|끈질기게 따라가서 마침내 _백지은(문학평론가)

상품평(0)
0 / 5.0
상품평을 작성하시면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상품평 혜택 및 유의사항
상품평 작성 안내 및 유의사항

* 상품평을 작성하시면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적립금을 적립해 드립니다.

* 구매도서 : 500원(200자 미만 300원, 100자 미만 100원) / 비구매도서 : 300원(200자 미만 200원, 100자 미만 100원)

* 다만, 아래에 해당하는 글은 상품평 채택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도서 주문 및 배송, 파본 관련, 재입고, 동일 시리즈 문의 등은 따로 1:1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세요.

- 의미 없는 글자, 감탄사를 나열하거나, 한 두 단어로 이루어진 지나치게 짧은 감상으로 글을 작성한 경우

- 시리즈나 세트 도서라 하더라도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리거나 같은 글을 복사해서 올리는 경우

-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도서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 상업적 목적의 광고성 내용이나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는 경우

상품평 작성
배송방법
  • 배송은 CJ대한통운(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택배 조회하기
  • 3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배송을 해 드리며 3만원 미만 구입시 2,500원의 배송료가 부과됩니다.
배송기간
  • 15시 이전에 입금 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상품이 도착하지 않은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 고객센터 > 1:1 친절상담을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 이전 주문의 주문상태가 입금완료일 경우, 새로운 주문서 작성시 묶음배송을 신청하시면 묶음배송이 가능합니다.
  • 이전 주문의 주문상태가 출고준비중이거나 출고완료이면 묶음배송이 불가합니다.
반품안내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신 경우 반품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해주셔야 하며 이 경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 이전 배송시 3만원 이상을 주문하셔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의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책이 도착하는 대로 원하시는 바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 또는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물품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7.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교환안내
  •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ㆍ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