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남지 않고, 쓰지 않으면 퇴보하는 어휘력을
가장 쉽고 확실하게 향상시키는 방법, 필사
익숙한 일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면서, 감정·경험·세계의 폭을 넓혀 가고픈 독자들을 위해 이 책은 필사의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PART 1]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낯설게 표현하는 법’에 관해 설명한다.
지적 세계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익숙한 단어를 낯설게 바라보고 적확한 단어를 사용하는 법,
짧은 문장, 단어 하나를 깊이 들여다보며 생각하는 힘 기르는 법, 특별한 감상을 통해 섬세하게 표현하고 생생하게 묘사하는 비결을 설명한다.
[PART 2]에서는 ‘매일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법’에 관해 다룬다.
제아무리 많은 단어를 알아도 지금 내 감정을 설명할 수 없다면 무용하다.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표현한 말들, 감정 어휘의 미묘한 뉘앙스를 파악해 보며 단어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마지막 [PART 3]에서는 ‘품격 있는 어휘로 세계를 넓히는 법’을 안내한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말, 철학적 문장의 진짜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단순히 더 나은 어휘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더 깊게 사고하는 힘을 기른다.
그리고 이렇게 깊은 사유를 통해 사용된 말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지도 살펴본다.
한 문장씩 찬찬히 필사하며
잃어버린 어휘들을 다시 떠올리는 즐거움
일상적인 단어도 막상 설명하려니 떠오르지 않고, 품격 있는 단어로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데 어휘력이 매일 퇴보하는 것 같다면?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
필사를 통해 어휘력을 가장 쉽고 확실하게 향상시킬 수 있으니까.
이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이 책을 펼쳐 보자. 한 권을 전부 필사해야 한다는 부담감 또한 내려놓아도 좋다.
짧은 글을 천천히 읽고 따라 쓰며 그 속에 담긴 단어의 뜻을 음미하는 것만으로도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에는 충분하다.
매일 자신에게 작은 고요와 뿌듯한 성취감을 선물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어제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될 테니까.
목차
[프롤로그] 희미한 세상을 선명하게 바라보기 위한 무기, 어휘력
[PART 1] 평범한 일상을 낯설게 표현하는 법
1. 익숙한 단어를 낯설게 바라봐야 하는 이유
_감정과 경험, 지적 세계의 폭을 더는 좁히지 않으려면
2. 짧은 문장, 단어 하나로 생각하는 힘 기르기
_모르면 남지 않고, 쓰지 않으면 퇴보하기에
3. 섬세하게 표현하고 생생하게 묘사하는 비결
_제아무리 많은 단어를 알아도 특별한 감상이 없다면
4. 매일 쓰는 단어 하나만 달라져도 세계가 변한다
_익숙한 일상의 어휘를 살짝 낯선 단어로 바꾸기
[PART 2] 매일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법
1. 내 마음을 설명할 단어 하나 찾지 못한다면
_내면세계를 섬세하게 잘 표현한 말들
2. 구체적인 감정을 두루뭉술하게 표현하지 않는 법
_감정 어휘의 미묘한 뉘앙스 파악하기
3. 신중하게 선택한 단어에 담긴 진심의 힘
_공감과 소통 능력을 높여주는 말들
[PART 3] 품격 있는 어휘로 세계를 넓히는 법
1. 연필을 서걱이는 소리만으로 받을 수 있는 위로
_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단어의 힘
2. 품격 있는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
_어른의 문장을 부단히 따라 쓰는 법
3. 어려운 말, 철학적 문장 앞에서 주저하게 된다면
_머리 아픈 단어일수록 생각의 깊이를 키운다
4. 어떤 단어는 세상을 바꾼다
_하나의 점이 선이 되기까지
[부록] 미묘한 뉘앙스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감정 어휘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