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및 특징 ◈
비가 와서 나가 놀지 못하는 아이가 소파에 누워 지루해하고 있을 때, 우리 아빠는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피터의 부모는 아이를 번쩍 안아다 식탁에 눕혀 놓고 인간 피자를 만듭니다. 도우를 반죽한다고 아이를 잡아당기고, 공중에 던져 돌리기도 하고, 골고루 토핑을 얹어서는 소파 오븐에 구워내기까지 합니다. 만드는 내내 간지러움을 참느라 키득거리던 아이는 피자를 자르려 하자 뛰어내려 도망치고, 아빠는 도망치는 피자를 쫓아가 꼭 안아줍니다.
마지막 장에 비가 그치고 친구를 찾아서 나가는 아이의 모습이 나옵니다. 밖에 나가서 신나게 놀고 오라는 듯 현관문을 열어주는 엄마, 의기양양해 하며 나서는 아이. 아빠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흐뭇한 미소로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봅니다.
- 이 오디오 테이프에는 아래의 페이지에서 책과 다르게 읽어주는 단어가 있습니다.
책: "And then some tomatoes. (They're really draughts)"
테이프에 녹음된 내용 : "And then some tomatoes. (They're really checkers)"
draughts와 checkers는 똑같은 의미의 일종의 서양 장기의 바둑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Checkers는 미국에서, Draughts는 영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미국에서는 Paperback이 출간되어 있지 않아서 저희가 영국 출판사에서 수입하여 세트를 구성하였습니다.
반면 오디오 테이프는 미국에서 제작되어 이 부분만 책과 테이프의 녹음 내용이 다릅니다.
◈ 책에서 배우는 영어표현 ◈
* She doesn't like tomatoes on her pizza. (음식을 가지고 like/ don't like/ doesn't like 등을 써서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 How about some pepperoni? (생활에서 의향을 물을 때 활용해 보세요.)
* Pete can't answer because he's only some dough and stuff.(원인과 결과를 가려 조리있게 말할 때 활용해 보세요.)
* It's time for this pizza to be put in the oven. It's time to slice our pizza. (뒤에 오는 단어에 다라 쓰임새가 다르니 조심하세요.)
* Now the Sun has come out.(계절이 오는 표현 'Spring has come.'등은 완료형으로 표현하세요.)
◈ 작가 소개 ◈
윌리엄 스타이그(William Steig)는 1907년 뉴욕주의 브루클린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림을 즐기던 부모님과 음악 또는 미술을 전공한 형제들 덕에 풍부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학교 신문에 만화를 그렸고 뉴욕 시립 대학과 국립 디자인 아카데미를 거쳐 라이프지와 뉴요커 같은 잡지에 만화를 기고하는 탄탄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성장했습니다.
작업 속도나 구성력, 상상력이 뛰어난 그의 만화는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가 쓴 'Sylvester and the Magic Pebble'로 대표되는 그림책들은 예순을 넘긴 나이에 쓴 것입니다. 그의 그림은만화가답게 검은색 테두리에 수채화로 칠해서 간결하고 자유롭게 표현되었고 주인공은 생쥐, 돼지, 토끼, 고래, 심지어 뼈다귀도 있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모험심, 호기심, 가족 간의 사랑이 깊게 표현된 그의 작품은 Newbery honor, Caldecott honor 등을 받았고 1982년에는 그림책 분야의 노벨상에 해당하는 Hans Christian Andersen상의 영예도 안았습니다.
◈ 작가 관련 사이트 ◈
www.williamsteig.com
* 아래의 사진은 보드북 사진이며, 실제 구매가능하신책은 "하드커버+Audio" 구성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