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방과 후 영어 선생님이 알려주는
‘영어 못하는 국내파 엄마’도 가능한
우리 아이 ‘영어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방법!
저자는 영문학과를 나왔지만 해외 경험은 20대 때 1년 동안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머물다 온 것이 전부였다. 교환학생으로 간 것도 아니고 그곳에서 영어 학원을 다닌 것도 아니었기에 순수한 국내파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영어 성적은 좋았지만 회화 실력은 별로였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호주에 머물렀던 단 1년의 시간 동안 영어로 된 영상을 많이 보고, 도서관에서 영어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영어 습득이 되었다.
‘영어 영상 보여주고, 영어책 읽어주면 아이의 영어 실력도 자연스럽게 늘겠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은 후 한국에 돌아와 영어 선생님으로 살아가던 저자는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엄마표 영어’를 알게 되었다. 그렇게 아이에게 쉬운 영어책과 소리를 들려주기 시작했고 아이는 영어라는 세계를 알아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현재 7살이 된 아이는 영어로 말하고, 읽고, 쓰기가 가능한 ‘영어 잘하는 아이’가 되었다!
집집마다 아이들 영어 때문에 분주하다. 요즘에는 듣는 귀가 뚫려야 한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영어 유치원에 보내거나 영어로 된 영상을 하루종일 틀어놓는 부모가 있기도 하다. 모두 아이를 위한 행동이겠지만 저자는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 아이의 영어가 어느 수준인지, 책을 좋아하는지 영상을 더 좋아하는지, 좋아하는 캐릭터는 무엇인지 등을 알면 아이에게 딱 맞는 영어를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왜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그대로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왜 많은 비용을 투자한 만큼 아이는 뽑아내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 왜 아이들은 영어가 어렵고 하기 싫은 과목이라고만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나이와 시기에 맞게 자신이 영어 소리를 읽어주고 들려주었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고 있으며 그때마다 아이를 향해 느꼈던 놀람과 감동의 순간을 함께 전한다. QR 코드로 담아낸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영어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에 재미를 느끼고, 함께 성장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