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sixteen-year-old Matt is falsely accused of threatening to blow up his high school and his friends turn against him, an unlikely classmate comes to his aid.

떠버리에 뻥쟁이 문학 소년 매튜(맷)와 못난이 얼꽝 농구 소녀 어슐러의 연애 이야기『빅마우스 앤드 어글리 걸』.
조이스 캐럴 오츠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로 별생각 없이 내뱉은 농담 한마디로 궁지에 몰린 매튜와 그를 위해 증인으로 나선 얼꽝 소녀 어슐러가 주변의 시선과 아픔을 이기고 사랑을 키워 나가는 과정을 그린 풋풋한 성장소설입니다.
매튜는 연극반과 학교 신문 편집부에서 활동하는 제법 똑똑하고 인기 있는 소년으로 허풍이 좀 세다는 게 흠입니다. 반면, 여자 농구부의 주장 어슐러는 덩치도 크고 진득하며, 뚝심 있는 소녀입니다.
어느 날 매튜는 자신의 연극이 축제 때 뽑히지 않으면 학교를 폭파해 버리겠다고 농담을 했다가 테러리스트로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평소에 인기가 많다고 자부했던 매튜이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그를 돕겠다고 나서는 친구는 정작 아무도 없습니다.
단 한 사람만 빼고요.
평소에 별로 친하지도 않았던 어슐러의 증언으로 매튜는 간신히 누명을 벗게 되지만, 이것은 모든 사건의 시작일뿐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