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회고록 『소스 코드(Source Code)』의 한국어판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컴퓨터 테크놀로지의 살아 있는 신화, 빌 게이츠. 그의 사업적 성취는 익히 알려져 있다.
20세에 하버드 대학에서의 학업을 중단한 채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하여 산업계의 거인으로 성장했고,
전 세계의 일과 삶의 방식을 바꾸었다.
젊은 나이에 억만장자가 된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기후 변화, 세계 보건,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자선 활동가로서의 노력도 지속해 왔다.
그의 회고록 『소스 코드』는 그러나, 이미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나 게이츠 재단의 설립, 또는 기술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는다.
세계인의 변화와 발전, 진보를 이끈 빌 게이츠라는 인물의 토대가 된 시기, 즉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당시 그가 보여 준 열정과 추구했던 것들에 관한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어린 나이에 소프트웨어라는 미개척 분야의 잠재력을 직감하고 운명의 단짝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기까지의 나날을 담은 이 책에서,
그는 이후 삶의 거의 모든 토대를 마련해 준 관계, 교훈, 경험에 대해 차근하게 이야기한다.
빌 게이츠가 처음으로 직접 들려주는 현명하고 따뜻하며 허심탄회한 이 회고록은, 전 세계가 궁금해하는 어느 미국인의 인생에 관한 매혹적인 초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