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ly's Big Day and Other Stories 를 읽어주는 Audio CD (1 CD) (도서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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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오면서 일상의 풍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칼데콧과 뉴베리 더블 위너가 들려주는 봄의 이야기
MD 이글랜차일드
봄이 가져오는 변화를 하나하나 이야기 하며 봄을 그려냅니다. 눈이 녹고, 새싹이 돋고, 꽃이 피고, 봄비가 내리고, 아기 고양이가 태어나고 초록으로 되살아 나는 세계는 참 아름답습니다. 꽃샘 추위가 와도 봄은 옵니다. 글 작가로도 그림 작가로도 감동을 주는 Kevin Henkes가 글을 쓰고 화가인 Laura Dronzek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by 코코
웬디북 리뷰
봄이 오기 전, 나무들은 그저 어둡고 탁한 막대기에 불과하고, 풀은 갈색, 땅은 눈으로 뒤덮여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봄이 찾아오면 나뭇잎들이 활짝 몸을 벌리고 꽃이 핍니다. 눈 더미는 점차 사라져 파릇파릇한 풀이 고개를 빼곡하게 내밀고 있습니다.
봄은 그냥 오지 않습니다. 재잘거리는 아기새들, 씨앗에서 움트는 새싹들 그리고 비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으며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칼데콧과 뉴베리 더블 위너인 Kevin Henkes가 들려주는 봄의 이야기 《When Spring Comes》입니다. 케빈 헨크스는 반복되는 단어와 문장을 통해 언어의 기본 개념을 전하는 재능이 출중한 작가인데요, 그가 봄이 찾아왔을 때의 변화를 행복한 표현으로 들려줍니다.
내용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Laura Dronzek의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인데요, 봄의 화려하고 풍성한 느낌을 제대로 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