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오랜 시간 작가로서 활동하고 수많은 명작을 남긴 시대의 대가 Roald Dahl의 초기작이라고 할 《Ah, Sweet Mystery of Life》입니다. 1940년대와 1950년대에 잡지와 여러 곳에 실린 재기발랄하고 기괴한 상상이 가득한 7개의 단편을 한데 모은 단편집인데요, 블랙유머와 엽기적이고도 독특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Roald Dahl은 아서 1989년에 이 단편들을 모아서 출간하면서 당시의 작품을 보니 가슴이 아릿하다는 말을 남겼는데요, 그가 애착을 가진 이야기라서 그런지 색다른 느낌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7개의 단편이며, 그 중에 《The Champion of the World》처럼 널리 알려진 작품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예컨대 이 작품집의 타이틀이자 Victor Herbert의 오페라 《Naughty Marietta》에 나오는 노래의 제목과 같은 《Ah, Sweet Mystery of Life》에서는 교배 전문가인 Mr. Rummins이 등장해서 좌충우돌 소동을 벌이는데요, 저자 특유의 웃음 넘치는 상황과 엽기적인 상상이 독자를 사로잡네요. ^^
7개의 작품을 모두 나열하자면,
《Ah, Sweet mystery of life》
《Parson's Pleasure》
《The Ratchather》
《Rummins》
《Mr Hoddy》
《Mr Feasey》
《The Champion of the World》입니다.
Roald Dahl의 열혈 독자라면 겹치는 작품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해야겠습니다.
photographed by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