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Nineteen Eighty-Four (Penguin Modern Classics)
George Orwell
50%
7,700 원
Animal Farm: a fairy story (Penguin Modern Classics)
George Orwell
58%
6,100 원
To Kill a Mockingbird
Harper Lee
50%
6,300 원
Black Friday
The Old Man and the Sea
Ernest Hemingway
40%
9,700 원
Black Friday
Death of a Salesman (Penguin Plays)
Arthur Miller
46%
10,600 원
Lord of the Flies
William Golding
52%
8,100 원
Black Friday
Daddy-Long-Legs and Dear Enemy (Penguin Classics)
Jean Webster
43%
12,700 원
Black Friday
To the Lighthouse (Penguin Modern Classics)
Virginia Woolf
55%
6,500 원
Animal Farm: Anniversary Edition (A Fairy Story)
George Orwell
51%
6,900 원
Black Friday
The Stone Book Quartet (Harper Perennial Modern Classics)
Alan Garner
32%
13,800 원
The Catcher in the Rye
J. D. Salinger
45%
7,700 원
Black Friday
The Hobbit (Essential Modern Classics)
J.R.R. Tolkien
51%
7,100 원
The Old Man and the Sea
Ernest Hemingway
45%
10,800 원
Black Friday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Mark Haddon
46%
12,200 원
Black Friday
Brave New World
Aldous Huxley
48%
9,400 원
Black Friday
The Color Purple
Alice Walker
42%
14,500 원
Black Friday
Of Mice and Men (Penguin Great Books of the 20th Century)
John Steinbeck
44%
10,200 원
Lord of the Flies
William Golding
51%
7,600 원
Tao Te Ching ( Harper Perennial Modern Classics )
Stephen Mitchell
40%
10,100 원
1984
George Orwell
52%
6,700 원
Black Friday
The Pearl (Penguin Great Books of the 20th Century)
John Steinbeck
47%
9,700 원
Black Friday
A Clockwork Orange (Penguin Modern Classics)
Anthony Burgess
48%
8,000 원
Grapes of Wrath (Penguin Modern Classics)
John Steinbeck
50%
8,500 원
Fahrenheit 451
Ray Bradbury
46%
6,800 원
Black Friday
Fahrenheit 451: A Novel
Ray Bradbury
47%
12,700 원
상세정보
|
상품평(0)
|
배송/반품
|
교환 및 반품
1
* 출판사측에서 표지 교체중인 시리즈로, 출판사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표지 디자인을 랜덤으로 수출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하여, 표지 스타일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및 양해 부탁 드립니다.
Photographed by J.E
웬디북 리뷰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더불어 ‘의식의 흐름’에 관한 결정판이라고 불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To the Lighthouse (등대로)》입니다. ‘의식의 흐름’이라는 말은 이제는 농담처럼 사용되고 있지만 당시에는 그야말로 놀랍고도 획기적인 소설기법이죠.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던 박인환 시인의 詩 덕분에 그녀의 이름을 친숙하게 대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리 만만한 사람은 아닙니다. 당대 최고의 지성의 산실에서 수학(受學)하고 그들과 교류하면서 필력을 갈고 닦았으니 얼마나 넓은 차양이 그녀를 감싸고 있을 지 짐작조차 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그녀가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자신의 삶을 고스란히 드러낸 자전적 소설이 《To the Lighthouse》인데요, 등대에 가고 싶어 하는 소년과 그의 가족이 사정에 의해서 결국 가지 못하다가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그렇게 등대에 도착했을 때의 감상은 저마다에게 불멸의 기억으로 남게 된다는 요약하기 쉽지 않은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이 대체로 다 이렇게 쉽게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구조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이야기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스치듯 지나가는 풍경이 개인에 의해 낱낱이 해체된다거나 그 기묘한 감상을 이렇게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상상력의 온전한 구조'를 완성했다고 평가받음과 동시에 《To the Lighthouse》가 그녀의 최고의 작품이자 걸작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탁월한 필력에 아름다운 미모와 불운했던 생애까지 더해져 신비가 되어버린 버지니아 울프, 《To the Lighthouse》를 통해 그녀의 정수를 맛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