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세계 일주 크루즈여행을 떠나던 부모님은 파리 시내에서 식당을 하는 Lard 삼촌에게 어린 딸 Madeleine을 맡긴다. 욕심은 많은데 요리 실력은 형편없는 Lard 삼촌은 그녀를 파리 뒷골목의 마담 Pamplemousse가 운영하는 작은 식당으로 보낸다. 마담 Pamplemousse의 가게에는 세상에 없는 귀하디귀한 재료가 있다. 몇 백 년은 족히 된 치즈를 비롯해서 티라노사우루스의 혓바닥 등 신기하기 짝이 없는 재료로 굉장히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판다. 삼촌은 Madeleine에게 마담 가게의 요리비법을 훔쳐오라고 보낸 것인데…….
똑같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도 이상하게 엄마의 손맛은 나오질 않습니다. 오히려 좀 더 맛있게 해보겠다고 더 좋은 환경에 다양하고 풍성한 재료를 사용해도 말이죠. 이것저것 넣고 쓱싹쓱싹 버무려 나오는 엄마의 손맛은 아마도 자식에 대한 요리에 대한 사랑에서 나오는 것일 텐데요, 최고의 요리사가 꿈인 소녀 Madeleine을 통해 정말 맛있는 요리란 무엇인지 누가 최고의 요리사인지를 전하는 이야기 《Madame Pamplemousse and Her Incredible Edibles》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