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m Runner #2: The Fire Keeper * Storm Runner #3: The Shadow Crosser
웬디북 리뷰
마야와 아즈텍 신화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3부작입니다.
Rick Riordan Presents은 그리스, 로마신화를 배경으로 한 Percy Jackson 이후 전 세계의 다양한 신화를 발굴하여 그것을 소재로 한 판타지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신화를 알게 된다는 즐거움에 더해서 낯선 단어들의 어원과 관련 신화를 찾아보며 책을 읽는 기분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책의 주인공 Zane 은 한쪽 다리가 불편한 소년인데요, 소설 속에서 아버지가 마야의 신 Hurakan이라고 합니다.
Hurakan은 'One-leg'라는 뜻으로, 마야 신화 속에서 바람, 폭풍, 불의 신이며 인간의 2세대가 신들을 화나게 하자 대홍수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허리케인이 이 단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는군요.
뉴멕시코 지역에 살고 있는 13살 소년 Zane Obispo은 한쪽 다리가 불편합니다.
친구들의 놀림이 싫어 학교를 빠지고 강아지를 데리고 찾아오는 화산 지형에서 편안함을 느끼죠.
그러던 어느날 한 소녀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화산이 사실은 죽음의 신을 위한 수백 년 된 감옥이며 신화의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임을 알려줍니다.
이어서 자신의 불편한 다리가 마야의 신들과의 연결고리임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