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출판사에서 출시당시부터 생길 수 있는 정상적 범위내의 상태로 내용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새책입니다. (마지막 사진참조)
모리스 샌닥이 그린 호두까기 인형입니다.
★<개구리뷰-프로기님 제공>
1981년 Maurice Sendak은 퍼시픽 노스웨스트 발레단의 예술감독 Kent Stowell로부터 발레 호두까기 인형의 무대 및 의상 디자인을 의뢰받는다. 단순히 디자인 파트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Stowell과 함께 공연 전체를 구상하면서, Sendak은 호두까기 인형이란 작품에 깊이 매혹된 것 같다. 1983년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Sendak은 지금까지의 작업에 기반해, 하지만 공연에서 생략된 부분을 보충하면서 Hoffman의 원작 소설을 그림으로 그려냈다. 이 화려한, 그리고 기괴한 이야기에 Sendak을 끌어들인 Stowell의 안목은 탁월했다. 특유의 정교하고 화려한, 그리고 고풍스러운 그림을 거의 한 페이지도 빼놓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후회가 없는 책. 제본이나 종이질, 인쇄상태도 물론 좋다. 단, 겉표지 커버가 닳거나 때타기 너무 좋은 재질이니, 받자마자 비닐로 싸야 하는 건 각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