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에 사는 Billy는 숲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엄마의 말을 어기고 깊은 숲으로 간다. 숲에는 무서운 괴물이 있어 Billy를 잡아먹을 거라고 했다. 사실 엄마는 늘 하지 말라는 것투성이다. 해도 괜찮다는 건 다 재미가 없다. Billy의 숲속 탐험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거대한 나무에 올라간 소년은 뜻밖의 이들을 만났다. 바로 새를 자가용으로 타고 다니는 종족인 'The Minpins'이었다. 온갖 종류의 아름다운 새들이 날아와 나무위에 내려와 앉으면 Minpin들은 이 새들을 타고 가고 싶은 곳까지 날아간다. Billy도 Minpin의 도움으로 새를 탈 수 있게 되는데, 세월은 흐르고 소년은 더 이상 새를 탈 수 없을 만큼 커버린다.

Roald Dahl의 판타지 동화 《The Minpins》입니다. ‘The Borrowers'도 생각나고 ’Peter Pan'도 생각나는 기묘한 이야기에, 이 작품의 일러스트는 Roald Dahl의 단짝인 Quentin Blake가 아니라 Patrick Benson이 맡고 있어서 더욱 이색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