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베이트리체 알레마냐의 신작!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베아트리체 알레마냐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과 모리스 샌닥의 책들을 보고 자라며 그림책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책을 통해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흥미로운 상상을 하면서 자기를 확장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꾸준히 그림을 그려오다 프랑스 몽트뢰유 도서전에서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미래의 인물상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파리로 건너가 퐁피두센터의 포스터 작가로 일하며 그림책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번역되어 사랑을 받았고,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독특한 상상력과 그녀만의 그림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그림책에는 반복되는 서사 구조가 있습니다.
남들과는 어딘가 달라 소외감을 느끼고, 항상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이 자기 자리를 찾아가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된 『숲에서 보낸 마법 같은 하루』에서 역시
아빠의 부재로 인해 엄마와 단둘이 늘 똑같은 휴일을 보내던 주인공 아이가
비 오는 날 시골 풍경으로 들어가 자연 속에서 느끼게 되는 감정의 변화와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을 작가만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방식으로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