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독서 멘토 김소영 선생님과 함께라면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다!
책에 흠뻑 빠진 어린이의 눈은 그 무엇보다 반짝인다.
부모가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물으면 아이의 입은 쉴 새 없이 움직인다.
가장 빛나는 소중한 순간이자, 세상의 모든 부모가 꿈꾸는 가정의 모습이다.
그러나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일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일보다 어렵다.
요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은 대부분은 비슷하다.
아이가 책을 ‘안’ 읽는다는 것이다.
문해력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은 높아지는 데 비해 어린이와 책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 우리는 손가락을 몇 번만 움직이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통해 즉각적으로 자극을 주는 릴스와 유튜브 영상 등을 바로 소비할 수 있다.
어른들조차 숏폼은 가까이, 책은 멀리 하는 상황에서 문해력을 강조한 책 읽기와 독서록 쓰기 같은 독서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그저 숙제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
책 읽기를 좋아하게 만들려다가 되레 책과 점점 멀어지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책보다 재미있는 것이 넘치는 지금,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독서 습관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읽는 책은 그 어떤 교육보다 강력하다.
25년 동안 어린이들의 바로 곁에서 함께 책을 읽으며 독서 교육 전문가이자 독서교실 선생님으로 활동해 온 김소영 저자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책 읽기’라고 말한다.
다채로운 미디어를 바르게 활용하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도 자신 있게 맞이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이끌어줄 가장 중요한 도구가 바로 책이기 때문이다.
책 읽기가 즐거워지고 책을 좋아하게 되는 순간 어린이들은 능동적인 독서가로 성장하며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길이 열린다.
‘함께 읽기-즐겁게 말하기-말한 것을 쓰기’
문해력은 키우고 독서력은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초등 독서법!
이 책은 2019년에 출간된 『말하기 독서법』을 변화된 독서 환경에 맞추어 전면 재구성하고 보충하여 새롭게 집필한 개정증보판이다.
자극적 영상과 콘텐츠가 넘쳐나며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독서가 더욱 어려워진 환경에서 책 읽기가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필요한 ‘읽고-말하고-쓰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특히 저자가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수업하는 내용과 25년간 축적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사례를 가득 담았다.
어린이가 독서를 어려워한다면 책 읽는 방법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단순히 ‘책 읽기’와 ‘독서록’을 연결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적극적으로 함께 읽고 말하고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읽기에 능숙하고 어려운 글도 두려워하지 않는 어린이는 과목과 상관없이 교과서도 쉽게 이해한다.
책에 푹 빠질 수 있는 어린이는 모든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이 책은 이제 막 독서의 길에 발을 들이는 어린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습관부터 독서력과 문해력이 높아지는 방법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어린이를 책 읽기의 세계로 이끌기 위하여
1장 말하기가 독서력을 키운다
2장 그림이 창의성을 자극한다 그림책 말하기
3장 언어가 지닌 강력한 힘 동시 말하기
4장 이해하고 표현한 것은 생각이 된다 동화 말하기
5장 ‘아는 느낌’에서 ‘아는 것’으로 지식책 말하기
6장 말한 것을 글로 쓰기
부 록 어린이 유형에 따른 말하기 독서·글쓰기 팁
맺음말 어린이가 읽는 어른으로 자라는 순간
이 책에 실린 어린이책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