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그림책 최초로 뉴베리 메달과
칼데콧 영예상을 동시 수상한 『행복을 나르는 버스』의
글 작가인 맷 데 라 페냐의 신작『너는 사랑이야』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사랑이 무엇인지는 솔직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헌신이나 희생 같은 거대한 가치만이 사랑은 아닙니다.
사랑은 일상의 순간ㅁ에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 소리,
삼촌의 호탕한 웃음소리 속에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은 어쩌다 만나는 숭고함이 아니라
매일매일 우리를 따라다니는 멜로디입니다.
『너는 사랑이야』는 아이가 자라
부모의 품을 떠나는 순간까지 사랑의 여러 모습을
그 의미를 따라가며 보여줍니다.
통찰력 넘치는 글과 섬세한 그림은
어린이 뿐 아니라 사랑에 서툰 모든 독자에게
참된 사랑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