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봇짐 없이 훌쩍!
지식 가이드와 떠나는 한국사 600년 시간여행
“꼭 한 번 읽어보시라. 새로운 서울이 펼쳐진다.”
_박시백 화백 추천!
“우리는 왜 우리의 역사를 잘 기억하지 못할까?”,
“백문불여일견, 여행하며 보고 들은 지식은 왜 잊히지 않을까?”
한 번쯤 자신에게 물은 적이 있다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펼칠 시간이다.
이 책에는 유로자전거나라의 한국 지사로 시작해
우리 역사에 대한 지식 가이드 투어를 국내에서 처음 만들고 운영한 여행사 트래블레이블이 오랜 시간 개발한 투어의 정수만 담았다.
현장 답사를 반복하며 전문가의 고증을 받아 ‘인물’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정리한 투어 스크립트를 책으로 옮겼기 때문에 술술 읽히고,
무엇보다 직접 투어에 참여한 듯 쉽고도 재미있게 역사 지식이 쏙쏙 각인된다.
내공 가득한 네 명의 지식 가이드의 안내로 조선 시대의 한양과 일제 강점기의 경성으로 떠나보자.
경복궁부터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우리 역사의 필수 장소 14곳을 깊게 마주하고 나면
경복궁 투어의 첫 후기처럼 “아름답기만 하던 건축물의 배경이 역사 속 장면으로 바뀌며 영화로 변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조선 시대, 대한제국, 일제 강점기의 주요 사건을 정리한 연표와 실전 여행 코스, 소장 가치를 높이는 일러스트 지도들은 덤이다.
목차
|여는 글| 네 명의 지식 가이드와 떠나는 600년 시간여행
|이 책 사용법| 조선에서 온 초대장을 열기 전에
1부 한양을 걷는 낮, 조선
한양을 걷기 전에, 조선 시대 연표
한양여행 지도
|여정 01| 국립고궁박물관──고궁 여행의 시작
+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왕의 하루
|여정 02| 경복궁──600년 전 세종의 꿈을 따라가는 여행
+ 투어의 후반전, 강녕전과 교태전
|여정 03| 창덕궁──세 명의 피의 군주를 마주하는 여행
+ 창덕궁의 비하인드 스폿
|여정 04| 창경궁──기록되지 않은 두 세자의 죽음을 향한 여행
+ 일제 강점기 창경궁의 붕괴, 춘당지와 대온실
|여정 05| 경희궁──빛을 잃어버린 궁을 추억하는 여행
+ 흩어진 경희궁의 전각들,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여정 06| 종묘──가장 인간적인 신들을 만나는 여행
+ 그렇다면 사직은 무엇인가
2부 경성을 걷는 밤, 일제 강점기
경성을 걷기 전에, 구한말~일제 강점기 연표
경성여행 지도
|여정 07| 덕수궁──잊혀진 황제의 궁으로 떠나는 여행
+ 나라를 지키는 구본신참의 힘, 광무개혁
|여정 08| 정동──구한말, 정동의 외국인들을 만나는 여행
+ 유행의 중심, 정동을 달군 핫플레이스
|여정 09| 문화역서울284──100년 전 중앙역을 스쳐간 이들의 여행
+ 문화역서울284, 두 가지 상징 속으로
|여정 10|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도심 속 가장 서늘했던 곳으로의 여행
+ 서대문형무소와 독립문, 오해와 진실
|여정 11| 성북동──간송과 의친왕, 가진 자들의 독립 여행
+ 사라진 《문장》, 이태준의 수연산방
|여정 12| 북촌──건축왕이 남긴 한옥 사이를 걷는 여행
+ 독립선언서 초안을 건네다, 중앙고등보통학교 숙직실 터
|여정 13| 국립중앙박물관──보물의 집이 품은 사연을 듣는 여행
+ 덕후들이 지켜낸 국보 〈세한도〉
|여정 14| 남산──서울을 닮은 그곳으로의 여행
+ 서울 투어의 끝, 남산서울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