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욕쟁이, 심술쟁이, 싸움꾼 만복이를 변하게 한 신비한 떡집!
심술쟁이 만복이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만복이네 떡집』. 우리 창작동화 시리즈「난 책읽기가 좋아」에서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독서레벨 3단계'에 해당하는 동화이다. 나쁜 말과 행동을 일삼는 만복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변화를 그리고 있다. 마음과 달리 못된 말과 행동이 튀어나오는 만복이는 어느 날 집에 가던 길에 신비한 떡집을 발견한다. 바람떡을 먹으려면 착한 일 두 개를 해야 한다고 써 있는 이상한 가격표. 만복이는 떡을 먹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착한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떡을 하나씩 먹으면서 만복이가 점차 변해가는 과정이 맛있는 떡처럼 말랑말랑하고 따뜻하게 펼쳐진다. 아이들의 일상을 재치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동화작가 김리리의 글과,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상을 받은 이승현의 개성 넘치는 그림이 잘 어우러진다. 만복이의 표정과 변화를 풍부하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