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쩐지 내가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던 날, 엄마에게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어!
유난히 발걸음이 무겁고 마음이 힘든 날, 한없이 움츠러든 어깨로 집에 돌아왔어. 그런데 바로 그날 엄마가 놀라운 얘기를 들려주지 뭐야! 사실은 내가 저 먼 별나라에서 온 에일리언이었다니! 엄마의 이야기에 내 두 눈은 휘둥그레졌지.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어. 행성을 주름잡던 나의 놀라운 활약상! 사실 나에게는 엄청난 힘이 숨겨져 있었던 거야.
“나는 우주에 하나뿐인 유일하고 특별한 존재야!”
자존감이 회복된 아이의 당당한 선언!
그 특별함을 일깨워 주는 엄마의 사랑과 응원
AKMU (악뮤) 이수현의 첫 번째 솔로곡 〈ALIEN〉은 AKMU (악뮤) 이찬혁이 동생을 위해 작사 · 작곡(공동작업)한 곡입니다.
곡 전체에 기발하면서도 반짝이는 상상력과 밝은 에너지가 가득합니다.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고 움츠러들었던 아이는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알게 되고 또한 이 지구를 구원할 사명을 가졌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행성의 챔피언이자 일등 선수였던 아이‘가 ’점점 커져 더 이상 행성이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엄마는 ’따뜻한 물에서 놀던‘ 아이를 지금 이곳으로 데려오지요.
이찬혁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 낸 이 은유는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깊은 아이와 엄마의 각별한 유대감을 나타냅니다.
아이는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존감을 찾게 되는 것은 물론
나의 유일함과 특별함을 일깨워 주는 엄마의 커다란 사랑과 응원, 지지를 느낍니다.
그리고 아이는 이제 당당히 세상에 말하지요.
“나는 우주에 하나뿐인 유일하고 특별한 존재야!”
AKMU 이찬혁 ×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가 이윤우
《에일리언》은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소설까지 펴낸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이찬혁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 낸 〈ALIEN〉의 가사를 담은 노래 그림책입니다.
2015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 한국 안데르센상 미술 부문 대상 수상 작가인 이윤우 작가가
기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가사에 섬세한 표현과 유연한 상상력을 더해 《에일리언》의 환상적인 세계를 구현했습니다.
이찬혁 작가와 이윤우 작가의 협업을 통해 아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잃었던 자신을 찾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는 에너지 넘치는 사랑스런 그림책이 완성된 것입니다.
《에일리언》이 책을 펼친 독자들에게 자유롭고 놀라운 상상과
나 자신의 존재를 소중히 바라보고 당당히 세상에 맞서는 용기를 선물하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