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k이 먹은 케이크는 어떤 케이크인가요? 문장이 늘어 날수록 의미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마지막에는 재미있는 반전도 만날 수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케이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생크림에 초콜릿과 알록달록 젤리로 장식한 먹음직스러운 케이크가 있습니다. 촛불까지 타고 있어 더없이 화려합니다. 이 멋진 케이크가 만들어진 사연은 달걀 한 개에서 시작해, 그 알을 낳은 암탉, 그 암탉이 먹은 옥수수, 그 옥수수를 키운 농부, 그 농부와 결혼한 부인, 그 부인이 만든 케이크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음 순간, 당연히 사람인 줄 알았던 Mack이 개라는 것이 밝혀지고 Mack은 금세 케이크를 먹어버립니다. 깜짝 놀란 부인과 헐레벌떡 집안으로 들어오는 농부는 부엌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린 Mack을 마주치고 결국 Mack은 밖에 쫓겨나 쓸쓸한 밤을 지내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리듬에 맞춰 읽기 좋은 마더구스
마더구스를 각색한 작품입니다. 원래의 라임과 마찬가지로, 한 문장으로 시작해 문장이 누적되는 구성이며 일정한 리듬에 맞춰 읽기 좋습니다. 한 문장씩 쌓여 갈 때마다 의외의 내용으로 웃음꽃이 피는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과 한바탕 신나게 웃어 보세요. 목가적인 아침 풍경이나, 나무로 만든 가구, 다양한 소품과 소담스런 농촌의 부엌 풍경 등은 파스텔 색조의 수채화로 소박하고 포근한 느낌을 잘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