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Pete's Dragon》의 Junior Novel입니다. 내용은 당연히 애니메이션과 같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헤매던 Pete에게 그린 드래곤이 나타나 둘은 가족 같은 친구가 되죠. 그린 드래곤은 Pete에 의해 Eliot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는데요,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Pete는 숲의 순찰관에게 발견되고 동시에 Eliot은 벌목꾼에게 포획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어디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 맞습니다. 1977년에 돈 채피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의 리메이크죠. 기본적으로 《정글북》과 비슷하지만 가족애와 모험이 기본이며 자연에 대한 존중이라는 주제까지 훌륭한 교훈적인 동화입니다. 《Pete's Dragon: Junior Novel》은 애니메이션의 멋진 장면들을 고스란히 가져와서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은 책인데요, 애니메이션과 함께 봐도 좋지만 이 책만 읽어도 재미와 감동은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요.
photographed by 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