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Number Four Series》는 영화로 개봉됐다가 독자들로부터 엄청난 지탄과 원성을 샀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렇게나 형편없이 만들 수 있냐고 말이죠. 실제로 영화는 주인공이 가진 능력을 이용해 쓸데없는 액션만 부각시켜서 원작이 가진 방대한 세계관과 고민을 깡그리 무너뜨렸다는 평가입니다. (오죽했으면 후속편이 나올 생각도 하지 않을까요)
머나먼 행성 Lorien별에서 살던 아홉 명의 아이들이 침략한 적을 피해 지구로 향했고, 적들은 지구까지 쫓아와 그들을 죽이는 내용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아홉 명의 아이들은 모두 죽고 No.4와 No.6 그리고 No.7만이 살아남아 대항하는데요, 각자의 시점에서 풀어나간 세 편의 Series는 독자들로 하여금 엄청난 찬사를 받았습니다만 그래도 아쉬움은 있었죠. 그 아쉬움을 풀어줄 번외편이 바로 《I Am Number Four: The Lost Files: Rebel Allies》입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Lorien별에서 지구로 향한 또 다른 배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도 한데요, 팬들은 숨어있던 뒷이야기와 새로운 이야기가 등장함에 따라서 더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줄 결론.
《I Am Number Four Series》는 재미있다.
더 재미있게 읽고 즐거우려면 《I Am Number Four: The Lost Files: Rebel Allies》까지 봐야 한다. ^^
photographed by 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