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따돌림을 하는 십대 소녀들의 심리를 낱낱이 파헤친 《《Odd Girl Out: The Hidden Culture of Aggression in Girls》은 엄청난 반응과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이에 후속편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래서 나온 책이 《Odd Girl Speaks Out: Girls Write about Bullies, Cliques, Popularity, and Jealousy》입니다.
책 제목에 그대로 드러나 있듯, 11살부터 22살의 소녀와 아가씨의 심리를 분석해서 왜 도당을 짓고 약한 사람을 괴롭히며 인기에 영합하고 질투하는지를 너무나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작의 내용에 조금 더 보충 설명하는 내용에 더해서 십대 소녀들의 심리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섹션별로 일종의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어서 훌륭한 조언자로서의 역할도 해내고 있는데요,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있다면 이 책과 함께 고민해보는 것도 충분히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