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소녀가 메이크업이라는 재능을 통해 집안을 일으킨다는 소설이 Lisa Greenwald의 《My life in Pink & Green》입니다. 화장에 관심을 가지게 될 나이라 그런지 비슷한 연배의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데요, 그래서 나온 후속편이 《My Summer of Pink & Green》입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은 Lucy Desberg인데요, 다만 이번에는 메이크업이 아니라 스파, 온천입니다. 친환경 스파를 열어 집안은 물론이고 온 마을을 일으켜 세우는데, 악재는 다른데 있는 게 아니라 그녀의 동생 Claudia의 남자친구입니다. 정말 사사건건 방해 아닌 방해를 하는데요, 성질이 하늘까지 뻗힙니다. 뭐 잘 해결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