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내역>
* SLJ Best Book
* IRA/CBC Choice
Simon learns some hard lessons about good and bad friendships when his good friend Tony's stories involve him in some very troublesome and complicated situations.
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어느 날 아버지가 통장의 돈을 들고 사라졌다. 열한 살 소년 Simon은 어머니와 힘겹게 살아가는데, 그래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Tony와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Simon의 심장을 마구 두드리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아름다운 소녀 Cybil이었다.
그녀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것이 여의치가 않다. 바로 절친인 Tony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방해를 하기 때문이다. 온갖 잘난 척에 입만 열면 허풍이 난무하는 Tony, 알고 보니 그도 Cybil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렇게 그녀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됐다.
사랑이냐 우정이냐, Teenager를 코앞에 둔 이제 막 사랑에 눈을 뜨는 아이들의 풋사랑을 다룬 뉴베리상 수상작가 Betsy Byars의 《The Cybil War》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겪음직한 소소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그렇게 우정과 사랑 사이에 갈등을 겪으며 아이들은 성장해 나갑니다. 펄떡 뛰는 캐릭터 묘사와 맞물려 촘촘하고 유기적으로 엮인 에피소드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